[앵커]<br />국정농단 사건 1주년을 맞아 JTBC가 보도한 태블릿PC 진위를 두고 논란이 다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어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검 국정감사에서는 국정농단 사태를 촉발한 뇌관 가운데 하나인 태블릿PC의 증거능력을 둘러싸고 여야 의원들의 공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다시 불붙고 있는 태블릿PC 진위와 관련한 내용을 최재민 선임기자에게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먼저 최순실 태블릿 PC가 무엇이고 왜 논란이 끊이지 않는지 설명해 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꼭 1년 전인 지난해 10월 24일 JTBC는 최순실 씨가 대통령 연설문을 사전에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보도가 가능했던 건 최 씨가 사용한 태블릿 PC를 입수했기 때문인데 당시에도 태블릿PC 입수 과정이 JTBC의 말 바꾸기로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JTBC는 보도 직후 이 태블릿PC를 검찰에 넘겼는데 그 뒤 검찰은 디지털 포렌식과 관련자 조사를 거쳐 태블릿PC 사용자가 최순실 씨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일부 단체와 언론은 태블릿 PC는 지금도 조작됐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여기에 JTBC와 검찰은 조작은 말도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는 겁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어제 서울고검 국정감사장에서도 이 태블릿 PC 진위를 두고 설전이 펼쳐졌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먼저 포문을 연 건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었습니다.<br /><br />여기에 다른 당 의원들이 반박하면서 설전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김진태 의원과 노회찬 의원의 말을 차례로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[김진태 / 자유한국당 의원 : 문제의 태블릿, 대통령을 탄핵 시킨 스모킹 건 태블릿에 문서 절반이 언론사와 검찰이 심어놓은 문서로 채워져 있는데.]<br /><br />[노회찬 / 정의당 의원 : 2013년 독일에서 최순실이 태블릿 PC를 쓴 흔적이 태블릿 PC 안에 남아있습니다. 그러니까, 사실 이게 저는 명백하다고 봅니다.]<br /><br />의원들 간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면서 검찰은 법정에서 인정된 태블릿 PC의 증거 능력을 거듭 설명해야 했습니다.<br /><br />[한동훈 / 서울중앙지검장 3차장 : 정호성 씨가 이미 태블릿 PC로부터 송수신한 내용은 본인이 보낸 것을 인정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 논의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.]<br /><br />[앵커]<br />다소 어려운 단어도 등장해 이해하는데, 어려움이 있습니다.<br /><br />대표적인 게 디지털 포렌식이란 단어가 나오는데 어떤 뜻인가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과학 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102411495456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